
이날 문 대통령은 행사장에 도착한 직후 현대차 정의선 회장과 SK 최태원 회장 등 기업 총수들을 만나 환담을 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 효성 조현상 부회장,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현대중공업 정기선 부사장, E1 구동휘 전무 등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와 관련, 수소경제로의 전환에 대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규정하고 정부와 기업이 이 분야에서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 9월 15개 기업이 수소기업 협의체를 발족해 협력하기로 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진 연설에서도 정부와 기업의 호흡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과감히 도전해 수소경제를 주도하면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며 "정부가 앞장서 기업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수소동맹'을 통해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팀 코리아'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열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에는 정부, 지자체, 수소산업 기업, 공기업, 유관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며 "관련 기업들까지 모두 참여해 수소 선도국가의 꿈에 힘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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