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내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이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오후 8시 45분경 진화됐다. 작은방 전소로 소방서추산 600만 원 상당 피해가 났다.
화재 이후 오후 9시 30분경 방화용의자 A씨(50대·여)는 북부서에 자수했다. 화재 후 불이 너무 크게나고 소방차, 경찰들이 출동하는 것을 보고 자수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술에 취해 5년전 헤어진 피해자 B씨(50대·남)의 집에 찾아갔으나 B씨가 귀가하지 않자 화가나 아파트 내 작은방 창문을 열고 방안에 있던 옷을 꺼내 불을 붙여 방화했다.
경찰(북북서 형사3팀)은 정확한 범행경위 등 조사중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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