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울산의 화학물질 취급량이 전국 취급량의 약 37%로 전국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어 유해화학물질 관련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사고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적 특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전문적인 대응활동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자문위원’을 구성하고 8월 2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코로나19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위촉식은 생략하고 위촉장만 전달했다.
자문위원은 유해화학물질 전문가로 울산과학기술원 정지범 교수 등 8명과 화학공정 및 사고조사 분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구채칠 소장 등 5명의 외부위원, 사고대응분야 내부위원 3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유해화학물질 사고시 현장대응에 필요한 전문지식의 공유와 자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문지원방식은 △사고발생시 물질정보, 대응방안 및 피해예측에 대한 현장자문 지원 △'화학사고 상황공유앱'으로 정보공유를 통한 사고대응 원격지원△사고원인 분석 등 향후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대응기술 여구 참여를 통하 정책지원 방식 등이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일반사고에 비해 그 발생빈도는 낮지만 한 번 사고가 나면 중대한 재난상황을 유발 할 수 있는 만큼 중요성도 큰 탓에 평소 사고대응을 위한 전문가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용하다"며 "이번 자문위원 구성을 통해 전문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신속하고 완벽한 화학사고 대응,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근 8년간 울산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53건으로 남구지역에서 28건(58%), 울주군 25건(47%)을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단지가 없는 중구, 북구, 동구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사고원인은 시설결합이 26건(49%), 안전기준 미준수 17건(32%) 순이며 사고형태는 누출이 42건(79%)으로 가장 높고 화재가 4건(7.5%), 폭발 3건(5.6%)순으로 나타났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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