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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분기 영업이익 76억원으로 흑자 전환

2021-08-12 18: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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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테이블. 자료=이마트
[로이슈 심준보 기자]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5조 8,6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474억원이었던 지난해 대비 550억원 증가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별도 실적 역시 기존점 신장폭 확대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했다.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3조 8,940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9.6%, 208억원 증가했다.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비 21% 증가한 8,005억원, 영업이익은 61.2% 증가한 266억원으로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나갔다. 전문점 사업은 63억 흑자를 기록한 노브랜드를 필두로 영업손익을 전년비 46억 개선했다.

SSG닷컴 총거래액(GMV)은 2분기 19%, 상반기 합산 17% 신장하며 2조 5,8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2분기 이커머스 경쟁 심화로 다소 감소했으나, 상반기 합산으로는 전년비 38억원을 개선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분기 흑자를 재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비 19% 신장한 4,7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60억 증가한 8억원을 기록했다. 점포수는 186개점증가한 5,509개로 나타났다.

신세계TV쇼핑은 매출 635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매출은 전년비 8.2% 증가한 3,324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 증가한 82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의 미국 법인인 PK리테일홀딩스는 전년비 70억원 증가한 1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I&C 등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기존점 신장과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연결 및 별도 2분기 실적이 3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앞으로도 각 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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