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53·남)와 B씨(52·남)는 영도 하늘전망대 앞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중 물이 차오르는 것을 늦게 알고 대처를 하지 못해 고립되자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민간자율구조선을 사고해역으로 급파, 고립자 2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 당시 낚시객 2명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었으며, 중리항에 입항 후 본인의 의사에 따라 귀가조치 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위험한 갯바위 낚시 등은 자제를 바라며,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출발 전 기상을 반드시 확인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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