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경비함정(125정)이 관내 해상 순찰 중 동백섬갯바위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미끄러져 해상에 추락 후, 광안대교 인근 해상(추락지점부터 약 2.5km)까지 떠내려온 A씨를 발견, 즉시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저체온증 호소 외에는 건강상 이상 없었으며, 광안리 민락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새벽에 인적이 드문 해안가나 갯바위에서는 부주의로 인한 추락, 익수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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