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투망작업 중 줄이 발목에 감겨 골절이 의심되며, 대량출혈 등 환자의 건강상태가 위급해 보인다며 A호 선주가 부산서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즉시 대형함정 1503함과 남해청 부산항공대 회전익을 현장에 급파, 현장에 도착한 함정 경찰관이 환자상태 확인결과 의식은 있었으나, 부상당한 곳에 출혈이 많아 함정에 설치된 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해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은 “선박 내 작업 시 안전 용구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이행해 달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대비‧대응 태세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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