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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휴가철 고속도로 특별방역관리... 예식장 등 방역수칙 개선 논의

2021-07-16 13: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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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회의에서 국토교통부·여성가족부 등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관련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먼저 국토부는 교통·물류시설과 건설 현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대한 특별 방역관리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지난 1일부터 공항 14곳, 철도 54곳, 도로 31곳, 버스·택시·택배 34곳, 건설 현장 14곳 등 총 147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국토부는 또 휴가철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위험 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등 사고 대응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진·출입 동선 분리, 식당 투명 가림막 설치와 출입 명부 작성 등을 시행한다.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졸음쉼터(229개소)와 그늘막(75개소)을 설치·운영하고 무인비행기(드론)를 이용해 교통 위반 차량을 단속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결혼식장 등 예식업에 대한 방역수칙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여성가족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예식업중앙회 등을 통해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수칙에 따른 '예식장 이용 표준약관'과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을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또 현장 점검을 기존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하고 애로 사항 청취 등의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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