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약 7만3000㎡ 규모의 국내 최초 ‘첨단센서 특화 산업단지’로, 올 하반기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고 오는 2022년 부지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혁신성장센터는 오는 2023년 설계 및 착공을 목표로 한다.
LH와 대전광역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에 혁신성장센터를 건립하고, 센터 내에 ‘첨단센서 신뢰성 지원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먼저 LH는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를 조성하고, 산업단지 내 혁신성장센터를 건립한다. 혁신성장센터에는 △연구시설 △전시실 △사무실 등 기업 입주공간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공간 등이 마련된다.
대전시는 첨단센서 신뢰성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혁신성장센터와 지원센터 내 기업입주를 확약한다. 또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단지 입주수요 조사와 함께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첨단센서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업 지원과 관련 산업 육성을 담당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조성 단계에서부터 혁신성장센터 건립 및 기업 입주, 유관 산업 육성을 위해 LH와 지자체가 협력하는 첫 사례이다”며 “이를 통해 신속한 혁신성장센터 건립과 안정적인 기업 입주 수요 확보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활성화 기반을 조기에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첨단센서 산업 관련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H 김현준 사장은 협약식에서 “스타트업의 메카로 자리 잡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 등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대전시와 적극 협업해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향후 전국 혁신성장센터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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