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확진자는 지난달 말 부산시 내의 한 주점을 방문하고 코로나19 유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오전 10시 45분경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7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6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36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35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개소의 종교시설, 114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명을 넘어서며 4차 대유행의 우려가 제기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재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우리는 더욱 더 강도 높게 방역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여기서 방역망이 절대 뚫리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손소독제와 안심콜 지원 등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꼼꼼히 자주 할 것”을 주문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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