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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한국형 친환경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추진

2021-06-25 13:07:09

대우조선해양 시흥 R&D캠퍼스 내 친환경 연료 육상 시험소.(사진=대우조선해양)이미지 확대보기
대우조선해양 시흥 R&D캠퍼스 내 친환경 연료 육상 시험소.(사진=대우조선해양)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한화디펜스가 주관하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등 총 13개 ESS 관련 국내 전문 연구기관 및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참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국책 과제로 발주한 ‘한국형 친환경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 연구개발에 적극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 과제를 수행하게 될 컨소시엄은 향후 3년 내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리튬배터리 기반 ESS를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고, 실제 우리 조선업체들이 건조할 대형 규모의 선박에 탑재 가능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활동하게 된다.

여기서 대우조선해양은 시흥R&D캠퍼스 내에 갖춘 최첨단 연구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고, 충분한 선박 건조 경험과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ESS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시제품에 대한 친환경 연료 육상 시험소(LBTS:Land Based Test Site) 구축에서부터 다양한 시험 절차와 실선 탑재를 위한 안전성 검증을 거쳐 최종 평가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대우조선해양 최동규 중앙연구원 원장은 “이번 과제 수행으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용량 ESS를 개발해 선주들에게 차별화 된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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