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사업지는 수영구 광안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지로 지난해 7월부터 수영구 광안동 1240-38번지 일원 대지면적 5만3,905㎡에 지하 2층, 지상 31층 10개동 1,237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해 철거를 진행 중이다.
광안2구역 정비구역 200m 이내에는 호암유치원과 호암초등학교, 부산수영중학교, 동아중학교 등 모두 4개교가 인접해 있다.
이들 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광안 1, 2구역 재건축 개발로 장기간 피해에 노출돼 있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조합 관계자 등에게 학생 등·하교 시간 공사차량 운행 제한과 안전요원 배치 등 학생 통학안전 확보 및 학습환경 보호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기봉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방문 당일 오전에 열린 월중회의에서 “관내 학교 인근 재개발 및 공사현장에서 유발될 수 있는 학습환경 침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부서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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