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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투자자들, 규제 적은 오피스텔로 몰린다

2021-06-10 14: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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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시티 남산 오피스텔 전경.
[로이슈 최영록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초저금리 시대가 올해에도 지속되면서 금융상품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오피스텔 시장은 거래량, 수익률, 매매가격지수 등 모든 지표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오피스텔의 거래량은 16만1642건으로 2019년 14만9878건 대비 7.8%가 늘었다. 꾸준한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예·적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거래량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지수 및 전·월세 가격 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4월 100.31을 기록해 지난해 11월(99.96)부터 5개월 동안 꾸준히 올랐다. 전·월세 가격 지수 역시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하락없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익률의 경우에도 지난해 12월부터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7월 대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오피스텔 분양시장도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대구광역시 동구에 공급된 주거용 오피스텔 ‘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계약 첫날에 완판을 기록했다. 청약에서 평균 36.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예고했던 단지다. 또한 지난 3월 서울 강남구에서 공급된 ‘더 오키드 청담’은 오픈 첫날 사전 청약 마감을 기록한 가운데, 업계에 따르면 안정적인 수익과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것이라는 평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저금리 기조 속에 예·적금 대비 높은 임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거래량이 늘어나는 등 시장분위기가 활발해진 가운데,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규제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에 분양하는 오피스텔들이 빠르게 완판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역대 최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고강도 주택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전국 오피스텔이 속속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이번에 개별 매각으로 전환하기로 한 ‘트윈시티 남산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역 12번 출구와 지하통로가 연결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서울역 일대 종합개발 계획 진행 예정으로 탁월한 미래가치도 누릴 전망이다. 도보 5분 거리에 롯데마트와 다수의 편의점이 있고 인근에 강북삼성병원, 서울시립 용산도서관, 관공서 등이 위치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탁 트인 조망권이 장점으로, 남산 서울타워, 인왕산, 한강을 호실 내(일부)에서 조망할 수 있어 희소가치도 높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 21~29㎡ 13개 타입, 총 567실 규모로,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돼 있다.

서울의 중심인 중구에서는 보라개발(시행)이 ‘엘루이 일루프’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종로5가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1층, 전용 35~45㎡, 오피스텔 96실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향동’을 분양 중이다. 경기도 고양시 향동동 일원에 조성되며, 340실 규모다. 가로형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하고, 2베이(Bay) 구조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인근 GTX-A 창릉역, 고양선 향동지구역, 경의중앙선 향동역이 예정됐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서는 DL건설이 시공하는 ‘루시아 도산 208’ 오피스텔(전용 52~60㎡, 총 37실) 일부 호실이 분양 중이다. 내부에 ‘아크리니아(Arclinea)’, ‘리마데시오(Rimadesio)’, ‘가게나우(GAGGENAU)’ 등 최고급 수입산 가구∙가전 등을 갖춘 럭셔리 주거 상품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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