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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사회적 약자보호' 공동수행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

2021-05-25 18: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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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경찰청은 5월 25일 대구경찰청에서「사회적 약자 보호」 공동 수행을 위한 경찰-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시 여성가족과장, 여성 긴급전화 1366센터,대구 여성의 전화, 대구 여성장애인 연대, 대구 여성 통합상담소, 이주여성 상담소, 인구보건복지협회 성폭력상담소, 영남 가정폭력상담소 대표자 등이 참석해 ‘사회적 약자보호’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된 아동학대 사례를 비롯해 가정폭력, 학교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사회적 약자 사건은 민감도나 파급력이 다른 사안에 비해 대단히 큰 분야로,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민·관·경 협업이 이루어져 피해 예방은 물론 사후 보호·지원에도 소홀함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경찰에 “기관 간 피해자 보호·지원 필요성 공감대를 조성하고, 수사 과정상 2차 피해 방지와 성인지 감수성 제고 등 실질적 피해자 보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하며 경찰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2021년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제공=대구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제공=대구경찰청)

대구경찰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사회적 약자 보호」 지원체계를 한 층 강화하고, 경찰 내 관련 기능 및 지역사회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촘촘한 지역사회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오늘날 공공부문에서도 수요자 중심의 시각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시민의 요구(needs)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2021년 치안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올 초 시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고, 그 결과 많은 시민이(응답자의 32.5%)「사회적 약자보호」를 2021년도 대구 경찰의 중점 정책으로 추진해 주기를 희망함에 따른 것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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