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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의원, 회전교차로 규정 신설 ‘도로교통법’ 개정안 발의

2021-05-21 12: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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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회전교차로에서의 사고가 최근 5년 사이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서 김용판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회전교차로 교통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6년 846건이던 교차로 교통사고가 2020년 1453건으로 71.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교차로 교통사고로 최근 5년간 사망 67명, 부상 8435명으로 인적·물적 피해도 컸다.

회전교차로는 원활한 차량흐름 등의 효과로 최근 5년간 매년 약 160개가 신설되고 있다.

과속 등을 방지해 대형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현행법상 회전교차로에 대한 정의 및 통행 방법 등 관련 규정이 없어 아직 사고가 빈번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회전교차로에 대한 정의와 회전교차로 진입과 통행 방법 등의 규정을 신설해 경찰이 적극적으로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나서도록 했다.

김 의원은 “늘어나는 회전교차로 수 만큼 회전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 증가는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문제”라며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에서 교차로에 대한 홍보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회전교차로가 주는 이점도 크지만,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이라며 “처음에는 회전교차로가 낯설어 조심히 운전하지만, 익숙해지면 언제든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찰에서 적극적인 홍보로 사고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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