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성년의 날」 행사는 성년을 맞은 학생들이 성년례를 통해 성년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며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방역지침을 지키고, 성년이 된 학생 4명과 원장 등 소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성년식 동영상 시청, 성년선서 및 선언, 축하 덕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면회가 어려운 시기에 가족들이 집에서 직접 영상편지를 촬영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해주어 학생들이 가족들을 더욱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2002년생으로 올해 성년이 된 피부미용반 김모 학생은 “가족들과 선생님들이 성년됨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동받았다. 앞으로는 성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호 안양소년원장은 “이제 성년이 된 학생들이 성인으로서의 정당한 권리와 신성한 의무에 충실하며, 완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며 덕담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