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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원격수업 결식 예방 바우처 10만원 지급

2021-05-10 11:04:18

서울시교육청, 원격수업 결식 예방 바우처 10만원 지급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안재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원격수업 학생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편의점 도시락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하는 서울의 초·중·고 학생 약 56만명 중 희망자에게 개인당 10만원을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로 지급한다.

중복 지원을 막기 위해 매일 등교하는 초 1·2학년, 고3, 특수학교·소규모학교, 긴급돌봄 참여 학생과 탄력적 희망급식 신청 학생, 서울시가 지원하는 아동급식카드인 꿈나무카드를 받는 저소득층 자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바우처는 편의점 6곳(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이마트24)에서 이달 20일부터 7월 1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는 학교 e-알리미나 아이엠스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고 학부모나 만 14세 이상 학생의 휴대전화로 지급된다.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원격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도 희망하면 급식을 할 수 있도록 한 '탄력적 희망급식'에서 소외된 학생을 위해 이번 바우처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총 5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1인당 지원금액인 10만 원은 7월 1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밀집도 3분의 1을 기준으로 한 평균 원격 수업 일수 25일에 인건비를 제외한 식품관리비 평균인 4000원을 곱해 도출됐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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