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복적 경찰 활동을 하는 전국 178개 경찰서는 이 기간 423건의 '회복적 대화' 신청 사건을 접수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회복적 대화'가 464건 가운데 418건에서 조정에 성공한 바 있다.
'회복적 대화'는 가해자 검거·처벌에 초점을 둔 '응보적 사법'에 대한 비판에서 비롯된 대안으로 범죄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등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423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폭행·협박 135건, 가정폭력 101건, 학교폭력 77건, 절도 36건 등이다.
현재까지 사건 처리가 완료된 344건 중 313건(91%)에서 조정이 이뤄졌다.
경찰은 전국 257개 경찰서 중 '회복적 대화'를 시행하는 곳을 현재 178곳에서 올해 7월부터 2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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