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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TADIOS’ 코로나19 감염자 대상 인도 임상시험에서 투약 시작

2021-04-30 08:03:07

[로이슈 편도욱 기자] 헬릭스미스가 자체개발한 천연물 치료제 '타디오스[TADIOS(HX110)]’를 사용하여, 인도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임상시험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어제 4월 29일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을 시작한 것이다. 이번 임상은 100명 규모의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사용,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타디오스'는 3개 식물로 구성된 혁신 치료제로서 바이러스 및 미세먼지 등에 의한 호흡기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헬릭스미스 연구진은 '타디오스'가 급성폐손상 동물모델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을 발견하고, 지난 1월 국제학술지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타디오스'는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성 폐 질환은 물론 미세먼지 등에 의한 폐 손상에도 사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헬릭스미스가 선택한 임상지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은 인도다. 최근 인도에서는 하루 3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고 하루 사망자가 2천여명을 웃돈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타디오스'가 코로나19 치료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분석한다. 관심 지표 중의 하나는 감염자가 중증으로 진전되는 것을 '타디오스'가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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