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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학교, '희망을 심고 사랑으로 가꾸는 키움터' 치료 프로그램 진행

2021-04-28 21:56:06

(사진제공=대전소년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대전소년원)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산학교(교장 윤일중, 대전소년원)는 4월 28일 원내 야외학습장에서 ‘희망을 심고 사랑으로 가꾸는 키움터’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산학교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으로 정신장애, 발달장애 등의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의료재활교육하는 소년원 학교다.
이번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등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딸기, 토마토 등을 심고 돌보는 채소 가꾸기 활동을 통해 식물도 관심과 사랑을 주면 잘 성장할 수 있음을 일깨워 주고, 이를 통해 반사회적 행동을 감소시키고, 그 결과 학생 스스로 분노를 조절하도록 하여 의료재활교육의 효과성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식물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생명의 신비로움을 경험해 보는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외부 전문자원을 활용해 좀 더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한 학생은 “야외에 나와 내 손으로 흙을 만지며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분노와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벌써 다음 주 수업이 무척 기대된다”고 했다.
윤일중 교장은 “의료재활 보호소년의 출원 이후 원활한 사회정착과 원예와 관련된 진로 선정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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