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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앤바이오, ‘청양홍고추 계약재배 협약식’ 체결

2021-04-07 11:11:14

비에이치앤바이오, ‘청양홍고추 계약재배 협약식’ 체결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교촌에프앤비㈜의 자회사 ㈜비에이치앤바이오(대표이사 이근갑)가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청양홍고추 계약재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계약농가를 대표해 음성고추영농조합을 비롯한 총 9곳의 지역 단체와 진행됐다.

이번 계약재배는 청양홍고추의 안정적 수급을 통해 교촌 레드소스의 높은 품질을 유지,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레드소스는 교촌치킨의 매운맛 시그니처 메뉴인 ‘레드시리즈’의 소스로 인공 캡사이신 대신 국내산 청양홍고추 착즙 및 농축으로 만들어진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협약을 통해 충북 음성, 진천, 강원도 원주, 인제, 홍천, 경기도 이천 등 10개 지역 180여 농가 약 15만평의 규모로 계약재배를 시행할 예정이며, 7~9월에 걸쳐 청양홍고추 500톤 수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 해 충북 음성 지역에 한해 66톤 정도로 시범 실시했던 계약재배에서 확대된 것으로 올해 목표 물량은 전체 수매 계획량의 40% 수준이다. 참고로 지난해 비에이치앤바이오는 1,264톤, 약 1억 4천만개의 청양홍고추를 수매한 바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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