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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울산·양산지역 49세대에 위문금품 지원

2021-02-09 22:04:39

사단법인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복광 이사장은 이번 설을 맞아 범죄피해자들에게 1490만원의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사단법인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복광 이사장은 이번 설을 맞아 범죄피해자들에게 1490만원의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사단법인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복광)는 설날을 앞두고 자립하기 어렵거나 코로나19로 생계 수단을 잃은 범죄피해자들의 가족과 유족에게 울산지역 28세대와 양산지역 21세대 등 총 49세대에 1,490만원의 위문금품을 피해자들의 가정에 위로와 상담을 하면서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센터에서 지원하던 피해자들의 가정을 사후관리함으로써 제2차 피해를 방지하고 재기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복광 이사장은 “작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로 범죄피해자들의 경제적·정신적 고통이 더 심화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피해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설맞이 위문금품 지원으로 범죄피해자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설립된 법무부 공익법인 단체로서 매년 법무부와 울산광역시, 양산시, 기업체와 단체에서 후원금을 비롯한 회원 회비로 2005년 1월 12일 개소한 이래 2020년 말까지 3,545건, 13억9400만 원을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피해자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방물품 지원과 9월 추석 위문성금품 및 노트북 지원, 연말 난방비 지원, 범죄피해자 지원심의회 등을 통해 1년 동안 피해자들에게 생계비, 치료비 등 총 261건, 1억3400여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강력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언제든지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연락 또는 홈페이지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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