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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코로나에도 3년 만에 매출 2조원 회복

2021-02-05 17:35:36

한샘 사옥 전경. [사진=한샘]이미지 확대보기
한샘 사옥 전경. [사진=한샘]
[로이슈 김영삼 기자] 한샘은 5일, 연결 기준 작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7% 늘어난 2조6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7% 증가한 92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했다.
한샘은 지난 2017년 2조625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3년 만에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샘은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오랜 기간 연구해오며 ‘집을 중심으로 한 삶의 시대’의 도래를 준비해왔으며 비대면 활동의 증가는 이러한 변화를 앞당겼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집 공간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는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만큼 자기만의 공간을 꾸미는 수요가 증가하고, 소비자들이 공간으로서의 집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할수록 홈퍼니싱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샘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리모델링·인테리어 시장에서 마켓쉐어를 확장하고, 시장 주도적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샘은 2027년 10조 매출 달성이라는 중기 목표 실현을 위해 2021년의 전사 경영방침으로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를 통한 국내시장 10조원 도전 ▲전략기획실 강화를 통한 10조원 경영시스템 구축 ▲세계화 도전 기반확립의 3가지 목표를 수립했다.
또한 CEO가 모든 의사결정을 도맡아 하던 경영체제에서 각 본부장이 경영권을 위임 받아 각각의 중기 목표와 전략을 명확히 하고, 실행을 통해 결과를 책임지는 사업본부제로 전환했다. 지난해 사업부문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차세대 핵심 사업인 리하우스, 온라인, 부엌, 오프라인 가구 등 B2C 핵심 사업부분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샘 관계자는 "리하우스와 온라인을 결합한 혁신적 비즈니스 창출할 것"이라면서 "10조원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 주거 환경을 혁신할 토털 리빙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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