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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에 2억 여원 기부행렬 이어져

2021-02-04 18:31:27

(사진위부터 시계방향) 서울동부구치소 교정협의회(회장 김태산)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을 기증/ 서울동부구치소 교정위원 취업분과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보호복 세트를 기증/오리온 그룹이 수용자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스낵류 세트기증. .(사진제공=법무부)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위부터 시계방향) 서울동부구치소 교정협의회(회장 김태산)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을 기증/ 서울동부구치소 교정위원 취업분과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보호복 세트를 기증/오리온 그룹이 수용자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스낵류 세트기증. .(사진제공=법무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서울동부구치소(소장 우희경)에 사회 각 단체 및 교정위원들로부터 간식류와 방역물품 등 총 2억7500여 만원 상당의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아이오케이컴퍼니 및 ㈜오리온그룹 등 16개 단체(기업) 17회 1억6300만원상당, 동부(구)교정위원 및 천주교(현대일 신부) 등 21명(단체) 38회 1억1200만원상당.
기증받은 물품은 경북북부제2교도소, 강원북부교도소, 신축 대구교도소 등에 분산 수용된 동부구치소 수용자 및 현지 수용자에게도 전달돼 수용자 건강 유지 및 불안감 해소 등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됐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부임 첫날인 1월 28일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수용자들을 위한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서울동부구치소는 지난 1월 24일부터 직원 및 수용자를 상대로 한 전수검사에서 감염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아 기관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월 4일 현재 확진자 69명, 확진해제자 773명 포함 1,228명이 수용중이다.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 이후 도시락이 지급되면서 급식만큼 따뜻한 밥을 먹지 못하게 되어 식사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는 수용자들이 많아, 수용자들이 따뜻한 밥과 국을 먹을 수 있도록 수용자 취사장 정상 운영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수용자 취사장 정상 운영 외에도 추가 감염방지를 위해 당분간 확진자, 해제자, 음성판정을 받은 수용자를 철저히 분리 수용하면서 운동·목욕·접견 등 그동안 제한되었던 기본 처우를 재개하고, 검사조사·재판 등 사법절차 정상화 및 수용밀도 조절을 위해 분산된 수용자 복귀 등의 조치도 조만간 차례대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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