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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소량 화물 함께 선적하는 ‘합적배선 시스템’ 가동

2021-01-14 17: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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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제 3부두에서 철강제품을 선적하고 있는 모습.(사진=포스코)
[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수출 선박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고객사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포스코는 고객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 물량에 함께 선적할 수 있도록 ‘합적배선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1월 중 본격 오픈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중소 고객사들의 경우 수출 물량이 적어 선박의 적기 확보가 쉽지 않아 납기준수가 어렵고, 상대적으로 높은 운임을 지불해야할 때도 많아 수출 경쟁력이 저하된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중소 고객사들은 대형 화주나 선사에 수시로 선적 일정을 확인해 합적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직접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합적 가능한 선박 조회부터 신청까지 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합적배선 시스템’을 통해 42개 중소 고객사들이 5만6000톤을 합적했고, 총 11억원 가량의 물류비가 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

철강재를 가공해 수출하고 있는 한금의 오필석 대표는 “포스코의 합적배선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전보다 낮은 가격으로 포스코와 동일한 수준의 운송 품질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다”며 “한달에 1~2회 주기적으로 선적할 수 있고 선적량이 적더라도 합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면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합적배선 시스템은 중소 고객사뿐 아니라 포스코와 선사 등 물류 밸류체인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포스코형 ‘스마트 상생제도’다”며 “이달 본격 오픈을 앞두고 고객사들을 직접 방문해 시스템 사용방법 및 물류 솔루션 컨설팅까지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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