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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베지가든’ 사업 본격화

2021-01-12 12: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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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농심그룹이 비건 식품 브랜드 ‘ 베지가든(Veggie Garden)’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베지가든은 농심그룹 계열사인 태경농산㈜이 개발해낸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식품에 접목한 브랜드로 식물성 대체육은 물론, 조리냉동식품과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총 18 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심은 대체육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해 비건 브랜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사업 본격화됨에 따라 해당 브랜드 제품은 이달부터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입점이 확정되는 등 온오프 판매채널 확대에 나선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식물성 다짐육과 패티다. 떡갈비, 너비아니와 같이 한국식 메뉴를 접목한 조리 냉동식품도 있다. 샐러드 소스와 국물 요리에 맛을 내는 사골 맛 분말, 카레 등 소스 및 양념류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샐러드 소스는 5 가지 맛 타입을 개발해 취향대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식물성 치즈는 유제품이 전혀 들어있지 않으면서도, 치즈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2 월 중 9 개 제품을 더해 총 27 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할 것” 이라며 “ 베지가든과 함께 쉽고 간편하게 채식 일상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 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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