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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영도대교 인근 해상 익수자 구조…긴급구조벨 한 몫

2020-12-22 15:57:21

해경이 22일 영도대교 인근해상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해경이 22일 영도대교 인근해상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12월 22일 오후 남항파출소에서 ‘긴급구조벨’ 알람이 울려 출동해 영도대교 인근 해상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9분경 영도대교 앞 해상에 익수자(2004년생, 남)를 발견한 행인이 ‘긴급구조벨’로 신고했다.

남항파출소는 사고현장에 2분 만에 도착하여 익수자를 발견하고 최준영 경사가 직접 입수해 구조했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익수자를 응급조치한 후 119에 인계했다고 전했다.

익수자는 해경의 신속한 구조와 응급조치 덕분에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알렸다.

‘긴급구조벨’은 작년 1월 부산해양경찰서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사고위험이 있는 바닷가 등 연안에 설치하여, 사고를 목격한 사람이 벨을 누르면 상황실을 거치지 않고 구조대에 즉시 알람이 전파되어 보다 신속한 구조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현재 남항과 영도일원에 10개소, 낙동강하구에 14개소, 다대일원에 8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해경은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운용할 계획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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