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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수형자 조두순 관련 출소자 증언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

2020-12-08 15: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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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12월 5일 JTBC 등 다수 언론에 보도된 “조두순, CCTV전파 탓하며 음란행위 등 이상행동”관련 제하 보도내용의 수형자 조두순(12.12.출소) 관련 출소자의 증언과 관련, 법무부는 8일 보도내용 중 “수형자 조두순 관련 출소자 증언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다”고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조두순이 ‘전자파로 성적 욕구를 느끼고 음란행위하는 것을 목격하거나 적발된 적이 있다’는 출소자의 진술 관련, 법무부는 해당 수형자는 형확정 이후 독거실에 수용되어 생활했기 때문에 다른 수용자가 해당 수형자의 일상생활을 목격했다는 것은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또한 해당 수형자는 수용 중 음란행위로 적발되거나 처벌받은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 ‘출소 후 보복당할까 두려워 팔굽혀펴기를 1시간당 1,000개를 하며 체력 단련에 힘쓰고 있다’는 출소자의 진술 관련, 법무부는 해당 수형자는 입소 이후 주로 ‘팔굽혀펴기’, ‘앉았다 일어나기’ 운동을 했고, 최근에는 걷기 위주의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해당 수형자의 나이(69세), 건강상태를 고려할 때 일반 성인 남성도 하기 어려운 ‘시간당 1,000개 팔굽혀펴기를 하며 체력 단련에 힘쓰고 있다’는 출소자의 진술은 사실과 달리 과장된 표현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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