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합동 간담회는 독일 통일 30년을 맞아 동․서독 사이의 정치·경제·사법 분야 통합과정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는 한편,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한 법무부의 역할을 조명하고, 법무부와 독일재단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토마스 요시무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한국사무소장, 헤닝 에프너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장, 크리스티안 탁스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 독일 재단들의 한반도 평화 및 독일 통일 30주년 관련 사업 소개 △ 독일 통일 30년 후 정치‧경제‧사회통합에 대한 질의 응답 △ 법무부와 독일 재단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성국 법무부 법무실장은 “불안정한 상태로 남북관계에 여러 변화가 있지만, 우리 정부로서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통일을 이룬 독일의 경험을 공유하고 준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법무부와 독일재단 간, 더 나아가 한국과 독일 간의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법무부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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