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크리스마스는 국내 메이저 배급사인 메가박스의 상무, 쇼박스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콘텐츠 제작·투자 및 배급 업계의 거물급인 유정훈 대표이사가 2018년 설립한 종합 콘텐츠 제작회사이자 2019년 NC소프트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투자배급사이다.
유정훈 대표이사가 제작·투자한 대표작품으로는 <국가대표>(2009), <악마를 보았다>(2010), <범죄와의 전쟁>(2011), <도둑들>(2012),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내부자들>(2015) 등의 수많은 작품들이 있다.
메리크리스마스가 기획과 투자·배급을 맡아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승리호>는 2092년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국내 최초 스페이스 SF 장르의 텐트폴 작품으로 제작비가 240억원에 육박하고 송중기, 김태리, 유해진, 진선규가 주연으로 출연하여 큰 기대를 받고있다.
승리호는 기획단계부터 스핀오프 제작을 염두하여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한 캐릭터별 시리즈도 추진할 계획으로 꼭 영화에 한정하지 않고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카카오M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 <85년생>, <쌍년의 미학>을 포함, 추가로 기획·개발 중에 있는 프로젝트 또한 10건 이상이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이미지나인컴즈를 통한 메리크리스마스 인수는 양질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및 IP 확장을 위한 밸류체인 구축의 정점을 찍은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3사는 이에 대한 전략을 공유하며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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