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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43명…지역 118명 감염확산

2020-11-08 10:02:31

[로이슈 편도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명 선에 다가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늘어 누적 2만7천42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9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54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4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118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2명)보다 46명 늘어나며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3일(138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4명, 경기 23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79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 9명, 충남 8명, 대구 7명, 경남 5명, 전남 3명, 광주·충북·경북 각 2명, 대전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과 요양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서구의 한 보험사 관련 사례에서는 9명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6명이 됐다.

또 영등포구 부국증권(누적 19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28명),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64명),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90명)의 집단감염 규모도 커졌다.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 중인 천안·아산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천안에서는 전날에만 n차 전파가 이어지면서 6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아산 삼성디스플레이에 다니는 직원과 자녀 등 3명은 경기 화성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17명)보다 8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경남(5명), 경기 (2명), 인천·울산·충남·전남(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과 터키 각 5명, 멕시코 3명, 폴란드·에티오피아·인도 각 2명, 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미얀마·아랍에미리트·루마니아·우크라이나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이 8명이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7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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