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일반사회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SH공사콜센터지회, 11월 2일 총파업 기자회견

2020-10-30 13:21:38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이미지 확대보기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로이슈 전용모 기자] “SH공사콜센터 정규직 전환, 서울시의회가 나서 주십시오.”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SH공사콜센터지회는 11월 2일 오전 9시30분 서울시의회 앞에서 “서울시의 오락가락 행정에 대해 이를 견제하고 바로 잡는 역할이 서울시의회다”며 지난 9월 23일 파업에 이어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열리는 11월 2일과 3일 노동자가 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인 파업을 결의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총파업 기자회견은 취지설명 (이선규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위위원장), 연대사(최은철 민주노총 서울본부장, 김기완 진보당 공동대표), 현장발언(김라미 SH공사콜센터지회 지회장), 연대사 (심명숙 다산콜센터지부장), 기자회견문 낭독 (임유진 SH공사콜센터지회 조직부장)순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2017년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 2019년 6월 27일 노동부 비정규직 TF는 콜센터, 전산유지보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도 및 댐 점검정비 등 4개 사무를 심층논의 필요사무로 선정했고, 기관별로 정규직전환 여부를 논의해서 노동부 비정규직 TF에서 결정하는 일정을 진행했다.

노동부 자료에 의하면 SH공사콜센터는 ‘다산재단 통합’이라는 방향으로 2020년 7월 노동부 비정규직 TF에서 이미 결정을 했다. 그다음 절차인 ‘노사전 협의회’를 구성해 채용절차와 방식을 결정하도록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 사망이후 ‘다산재단으로 통합’이라는 방향이 모두 실종되고 있다는 것이다. SH공사콜센터의 정규직 전환 관련 정책이 어떻게 될지 공중에 떠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는 여전히 ‘검토중’이라고 답답한 답변만 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와의 협의에서도 여전히 ‘검토중’이다. 수개월동안 서울시 재정으로 전문가 협의를 거쳐 결론이 난 사안이 왜 다시 검토중인가를 지회는 묻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