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9년에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12.6%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전체 사망자 중 보행 사망자의 비율이 42.3%로 매우 높았다. OECD 평균 보행 사망자 비율(18.6%)의 약 2.3배,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 8.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32위다.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이 줄지 않고 있기에 교통안전 대책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사람이 차를 피해서 보행하는 차량 중심이 아닌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는’ 사람 중심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남부경찰서에서 특수시책으로 교통홍보용 PC컨텐츠를 제작한 것이다. 이는 운전게임과 비슷한 형식의 정보 제공형 컨텐츠로, 도로주행을 하면서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교통 법규를 안내해주기도 하고 횡단보도 위 보행자를 보호하며 사고가 나지 않게 안전 운전하여 목적지까지 최종 도달하면 되는 교육용 PC 게임이다.
PC컨텐츠는 대구남부경찰서 홈페이지(대구남부경찰서홈페이지 검색 후 하단 배너‘사람중심 교통문화 운전의정석 체험’)를 통해 누구나 쉽게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PC컨텐츠 버전으로 개발된 이 운전게임은 추후 다양한 시민들이 실제 운행체험 가능한 자동차 시뮬레이터(자동차게임 핸들 형식)으로도 개발해 더 생동감 있는 교육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