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현장으로 달려간 교통순찰대원들.
차량안에는 60대 며느리와 90대 시어머니가 안절부절 하면서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부산경찰청 교통순찰대원들은 바로 차량안에 있던 이들을 신속하게 밖으로 하차시켜 구조했다. 엔진과열로 시동이 멈춘 차량은 견인조치했다.
시어머니를 병원에 모시기 위해 가던 며느리는 차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자 어쩔줄 몰라 차안에 있었다고.
교통순찰대원들은 "추석연휴 비록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했지만 저희 부산경찰을 믿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 더 열심히 근무하겠다"는 말을 남긴 채 사라졌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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