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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코로나19 여파로 올 추석 연휴, 중요범죄 및 교통사고 줄어"

연휴기간 中 일평균 5대 범죄 31%, 112신고 9.8% 감소

2020-10-04 18:50:14

부산지방경찰청전경.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지방경찰청전경.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지난달 21일부터 2주 동안 추석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올 추석 연휴는 코로나 19 감염사태로 예년보다 유동인구가 줄어 강‧절도 등 5대 범죄 또한 전년 대비 일평균 31%(7.75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대범죄발생 25건 → 17.25건↓(폭력 14.75 → 9.5건↓, 절도 9.25 → 6.75건↓, 강도 0.25→ 0건↓), 112신고건수 4,026 → 3,628건↓(가정폭력 50 → 44.5건↓)으로 떨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중 112신고 건수는 일평균 4,026건이었으나 올해는 3,628건으로 전년 대비 일평균 9.8%(398건) 감소했고, 가정폭력 신고는 11%(50 → 44.5건) 하락했다. 가정폭력 감소요인은 재발우려가정 375가정 대상 사전 모니터링 실시 후 지역경찰과 정보 공유, 신속대응 시스템 구축때문이다.

교통 상황의 경우, 전년 추석 연휴 기간 대비 통행량은 88만대에서 75만대로 약 15%(13만대) 감소,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 발생은 총 112건에서 80건으로 29%(32건) 감소하고 부상은 178명에서 91명으로 49%(87명) 줄었다.

특히, 고속도로상에서 헬기 및 암행순찰 등으로 음주운전 30건, 위험‧얌체운전 등 교통법규위반 540건(암행순찰차 활용 단속 35건)을 집중 단속했다.

부산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19 등 사태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 등을 감안, 범죄취약지 등 범죄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경찰력을 집중 배치, 민생침해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중 현장조치 등 선행미담사례도 이어졌다.

(범인검거) 망미동 대로변 인도를 걸어가는 피해자(여)의 가방을 날치기 후 도주한 것을 현장으로부터 약 500m 떨어진 지점에서 불심검문 중 발견, 검거(남부 광민)

(선행미담) 딸을 납치했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은행에서 현금(5,000만원) 인출하려는 피해자를 신속한 출동으로 인출 차단, 피해 예방(북부 화명)

(범죄예방)편의점 기프트카드 구매사기 예방 스티커 700개 제작, 편의점 199개소 기프트카드 판매대에 부착하여 메신져 피싱 예방 홍보(남부 광민 등 4개소)

경찰-금융기관 유기적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간담회 개최 및 순번대기표에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 삽입(1개소) 및 배너(2개소) 설치(해운대 반석)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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