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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차량, 걸어오던 2명에 이어 포장마차 앉아있던 피해자 8명 잇따라 충격

2020-09-27 11:57:24

29일 오전 4시 26분경 음주차량이 부산진구 한전 앞 포장마차 피해자들을 충격한 사고현장.(사진제공=부산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오전 4시 26분경 음주차량이 부산진구 한전 앞 포장마차 피해자들을 충격한 사고현장.(사진제공=부산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9월 27일 오전 4시 26분경 부산진구 부전동 한국전력공사 앞에서 음주교통사고가 발생했다.

K3렌터카 운전자 A씨(20대·남, 동승자 B씨 등 3명)는 음주상태(면허정지)로 운전 중 밀양집 포장마차를 향해 걸어오던 C씨(20대·남) 등 2명 충격후 도주하는 과정에서 포장마차에 앉아 있던 피해자 8명을 잇따라 충격했다. 피해자는 남 7명, 여 5명이며 이중 4명은 119구급대로 병원 이송됐다.

A씨는 사고후 70m가량 도주하다 시민들에게 검거됐다.

112 신고 접수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시민 50여 명이 차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었다.

부산진서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및 특가법(도주치상)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중이다. 운전자는 사고장소 120미터 부근 포장마차에서 음주 후 운전했고 동승자 3명은 음주방조 혐의로 조사중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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