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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추석맞이 위문성금품 및 피해가정 자녀 노트북 전달

2020-09-25 17:03:39

9월 25일 오전 11시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열린 추석맞이 위문성금품 및 노트북 전달식에서 검찰청 김은심 인권감독관, 센터 김복광 이사장, 검찰청 윤효선 전담검사가 피해자들에게 노트북은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미지 확대보기
9월 25일 오전 11시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열린 추석맞이 위문성금품 및 노트북 전달식에서 검찰청 김은심 인권감독관, 센터 김복광 이사장, 검찰청 윤효선 전담검사가 피해자들에게 노트북은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사단법인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복광)는 추석을 맞아 범죄 피해자 및 유족에게 그동안 센터 차원에서 의료 지원과 경제적 지원을 했으나, 자립하기 어려운 피해자 가족과 유족 등 총 63세대(울산 42세대, 양산 21세대)를 선정해 2465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피해자들의 가정에 위로와 상담을 하면서 전달했다.

이번 성금품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위문금은 계좌를 통해 지급하고, 위문품은 택배로 전달해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초·중·고·대학생의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컴퓨터 구입 여건이 되지 않아 학습에 어려움이 많은 범죄피해 가정을 조사해 한부모·다자녀가정 6가구에 대해 노트북을 검찰청 김은심 인권감독관과 김복광 이사장, 윤효선 검사가 전달하면서 피해자들을 격려하고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복광 이사장은 이번 추석 성금품을 전달하면서 “범죄 행위는 평온한 가정과 구성원 모두를 절망에 빠뜨리게 하는 극단적 행동으로 우리사회에서 마땅히 추방되어야 할 사회악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범죄 행위를 너무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한 것에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설립된 법무부 공익법인 단체로서 매년 법무부와 울산광역시, 양산시, 기업체와 단체에서 후원금을 비롯한 회원 회비로 2005년 1월 12일 개소한 이래 2019년 말까지 3284건 12억6천만 원을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3월 센터에서 피해자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예방물품 지원과 올해 범죄피해자 지원 심의회를 통해 현재까지 피해자들에게 생계비, 치료비 등 총 167건, 7300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피해자지원센터는 강력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언제든지 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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