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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협력사 납품대금 340억원 조기 지급

2020-09-23 13:46:58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FSRU이미지 확대보기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FSRU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34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당초 납품대금을 오는 10월 5일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일주일 앞당겨 추석 전인 오는 28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상황이 개선되면서 지난 2018년 추석이후 매년 명절 때마다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몇 년간의 경영정상화 노력을 통해 차입금 감소,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선박 수주 및 수주잔량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 아직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협력사의 사기진작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이번에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모회사와 협력사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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