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사건사고

울산해경, 원유유출사고 한국석유공사 및 원유부이 관련업체 상대 강도 높은 수사중

2020-09-22 15:31:45

울산해양경찰서 청사 전경.(사진=울산해경)
울산해양경찰서 청사 전경.(사진=울산해경)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지난 11일 발생한 원유유출사고 관련,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한 원유부이 관리 및 점검업체들을 상대로 사고원인과 유출량, 과실여부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원유부이에서 원유하역 작업 중 수중에 설치된 수중호스와 육상 이송배관 플랜지 연결부 볼트가 느슨해져 연결부위 틈이 발생, 그 틈새로 원유가 유출됐다.
울산해경은 전문검정 기관(KASCO)과 외부전문가 자문을 거쳐 유출량을 산정한 결과, 현재까지 최소 14톤∼최대 20톤 가량으로 판단하고, 보다 정확한 사고원인과 유출량 산정을 위해 관련업체로부터 자료를 수집하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해경은 원유 유출사고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상당하고, 최근 울산에서 해상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원유유출로 인한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불안감과 지역 어민들의 피해호소를 감안,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