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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해외주식에 쏠린 투자심리...미국 IT주·유럽 소비주 중심 펀드 주목해야”

2020-09-23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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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미국 등 해외주식에 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미국 테슬라,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중심에 유럽 소비재 주식이 접목된 ‘에셋플러스 글로벌 리치투게더 펀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21일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셋플러스 글로벌 리치투게더 펀드’는 지난 2008년 7월 7일에 설정된 이후 전체 설정액 4569억원, 설정 후 누적수익률 300.4%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C클래스 기준 직전 3개월 수익률은 11.2%이고 6개월 수익률은 44.7%로 나타났다.

해당 펀드는 글로벌 선진시장 및 주요 신흥국 증시에 상장된 1등기업, 세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기업, 신흥부자들의 소비를 촉진하는 고부가 소비재 관련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선진시장 중에서는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주요 신흥국 증시 경우 중국 및 대만 등 국가에 투자한다. 이 같이 글로벌시장 중에서도, 선진국 및 신흥국에 분산투자함으로써 특정한 지역 또는 국가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에 대비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에셋플러스 글로벌 리치투게더 펀드’는 미국 시장 비중이 59%로 제일 높으며 테슬라,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알파벳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등의 성장주 위주로 투자한다.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금융주, 유나이티드헬스 같은 건강보험 관련 주식, 비자 및 스타벅스 같은 소비재 등 다양한 업종에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케어링(KERING),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에르메스(HERMES), 프라다(PRADA), 로레알(L’OREAL) 등 소위 명품으로 불리는 소비재 비중이 높은 유럽주식에 19%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소비회복에 대비하고 있다. 또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 토요타(TOYOTA) 등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도 12%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

‘에셋플러스 글로벌 리치투게더 펀드’는 환변동성 노출을 최소화하고자 시장상황 및 투자수단의 유용성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환헤지 비율을 조절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원-달러 또는 원-유로, 원-홍콩달러 간 변동성이 확대되어도 환차익 또는 환차손에 가급적 노출되지 않도록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1등 기업에 투자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펀드 성과를 추구하는 ‘에셋플러스 글로벌 리치투게더 펀드’가 절대 저금리시대에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펀드 내 주요 자산이 IT, 소비재, 헬스케어 중심이고 미국 성장주의 변동성이 최근 확대되는 만큼 시장조정 시 분할매수하는 방식이나 투자자산 내 포트폴리오 배분, 연금저축계좌를 통한 장기투자 등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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