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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RFHIC, 5G 해외 투자로 성장 사이클 진입”

2020-09-21 09: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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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메리츠증권은 RFHIC(218410, 전 거래일 종가 4만6000원)가 삼성전자와 Verizon의 5G 공급 계약 체결로 미주향 5G 매출은 4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라며 화웨이 매출 축소는 아쉬우나, 삼성전자와 노키아 물량 증가를 21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해외 통신사들의 5G 투자 지연으로 RFHIC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44억원(-1.1% YoY), 영업적자 –11억원(적전 YoY)이 예상된다. 다만 최근 삼성전자와 Verizon의 5G 공급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미주향 5G 매출은 4분기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2020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2억원(-23.7% YoY), 40억원(-77.8% YoY)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증권 정지수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국내 통신 3사가 5G 투자를 축소하면서 동사를 포함한 국내 통신장비 업체 대부분 3분기까지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RFHIC의 내년 실적으로 연결 매출액 2406억원(+192.8% YoY), 영업이익 506억원(+1,172.4% YoY)을 제시했다. 한때 500억원에 가까운 화웨이 매출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200억원대로 축소되는 점은 아쉬우나, 삼성전자의 해외 수주 성과와 GaN 트랜지스터 채택을 결정한 노키아향 물량 증가로 높은 외형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정지수 연구원은 “GaN 트랜지스터에 대한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이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소수에 불과해 글로벌 5G 투자 사이클의 장기 수혜가 가능하다”라고 전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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