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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송이층에 의해 18년 동안 걸러진 '물'…제주삼다수, ‘품질’ 유지 비결은?

2020-09-21 10: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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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제주개발공사는 20일 자사의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 품질 유지 비결을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해발 1950m 높이의 한라산의 중산간 곶자왈에 스며든 강수가 화산송이층에 의해 18년 동안 걸러진 물이다.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기능이 탁월한 송이(scoria)와 클링커(clinker)가 땅 위로 떨어진 빗물과 눈의 불순물을 수년간 깨끗이 거른다.

특히 제주삼다수의 수원지는 한라산 국립공원 산림지대에 위치해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천연정수기라 불리는 제주도 안에서도 주변에 오염원이 없고 천연 그대로의 원시성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이다. 실제로 삼다수는 1998년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수질 변화가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삼다수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은 물론 건강에 좋은 약알카리성 성분인 바나듐, 실리카 등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다. 지층을 타고 흐르며 자연의 좋은 성분을 취득한 것인데, 산화 억제력이 강하고 경도가 낮아 물맛이 부드럽고 흡수가 빠르다.

수질이 좋다 보니 생산단계에서도 여과 및 자외선 살균과정만을 거친다. 그렇기에 삼다수에서 자연의 건강한 물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18년 자연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제주개발공사는 수질 유지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외 기관을 통해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FSSC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미국 NSF(미국국가위생국) 등 품질과 식품안전, 환경 분야에서 7개의 인증을 취득하며 글로벌 브랜드 수준의 품질 관리를 보여주고 있다.

한결 같은 품질 유지를 위해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체계로 품질을 관리하기도 한다. 국내외 공인 기관으로부터 품질 안전과 관련한 공신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체적으로 매일 3시간 마다 완제품 시료를 채취해 미생물 및 이화학 검사 등 자가 품질검사를 24시간 시행하고 있다. 국내법 기준으로 연 2회 수질 검사가 의무이지만, 최고의 품질을 위해 매일, 매월, 분기별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5년간 160여 억원을 투자해 삼다수 취수원 주변지역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시설을 구축했다. 취수원과 주변 지하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감시하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28개소에 설치•운영하고 있는데, 1시간 간격으로 지하수위, 수온, 전기전도도, pH 등 4개 항목에 대한 관측데이터를 유⋅무선 통신을 통해 주기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투수성이 좋은 제주지역의 토양 특성을 감안해 원수 오염 방지와 잠재오염원 차단을 위해 취수원 주변의 토지를 매입, 관리하고 있다. 1996년부터 지역 사유지 등을 꾸준히 매입하여 현재까지 축구장 87개에 달하는 61만 8613㎡(약 18만 7130평)의 토지를 매입했다. 취수원 주변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공유지까지 감안할 때 사실상 취수원 주변 대부분의 토지에 대해 관리하는 셈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자연에서 얻은 살아있는 물이 생수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의 청정 자연에서 생성된 좋은 물을 철저한 관리 속에 삼다수로 생산하고 있다”며, “공사는 엄격한 관리 하에 생산된 삼다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생산라인을 확충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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