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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 제3회 재도전 창업기업 IR 및 네트워킹 행사 개최

2020-09-17 2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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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창업진흥원이 재도전 창업기업과 투자자, 대기업 및 공기업 등과의 협업을 연계하는 ’제3회 재도전 창업기업 IR 및 네트워킹‘을 오는 23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응을 위해 온라인·비대면으로 개최하는 본 행사는 지난 5월 첫 회를 시작으로 금년 11월까지 총 4회 기획·운영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338개 팀이 신청하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간의 재도전 창업기업 투자실적을 살펴보면, 천연소재의 항균·항염소재 제품을 제조하고 있는 '바른'은 지난 1회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재도전 전문투자유치단으로 함께한 재기지원펀드 운용사(VC)로부터 7월 말, 5억원의 Seed 자금을 유치했다.

특히, 코로나 감염확산의 영향으로 개인 위생과 청결이 중시되고 있는 현상과 때맞추어 국내 대기업과 식품분야에서, 그리고 뷰티 분야의 해외 명품 코스메틱사에서도 다양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2회 행사 수상기업인 '씰링크'는 무윤활 회전축 밀폐장치기술을 선보여 투자유치단으로부터 10억원의 투자가 확정됐으며, 금융권의 기술투자기업 에서도 추가적으로 투자협의가 진행되는 등 기업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마케팅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드컴즈'도 2차 IR투심이 진행 중(시리즈 B단계)에 있어 관심이 모아지는 등 대회에 참가한 재창업 기업들이 재도전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오는 23일에 개최되는 제3회 행사에 함께할 전문투자유치단은 대기업과 공기업, VC로 구성되었으며 신청서를 면밀히 검토하여 당일 발표에 나설 15개 기업을 이 달 2일에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롯데, 삼성, 아시아나IDT, LG디스 플레이, 일진그룹, 하나금융TI, 한화, 수자원공사와 같은 대·공기업이 투자유치단으로 참여해 재도전 창업기업의 참신한 사업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연계분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이다.

투자유치단은 디지털, 비대면 O4O(Online for Offline), 소재부품 및 장비 등 혁신의 화두가 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재도전 창업기업과 함께 하는 IR피칭과 네트워킹 행사의 정기적 개최에 환영의 표시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유치단이 선정한 우수 피칭 5개사에 창진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하며, 참여기업 모두에 투자유치단과 후속 미팅과 매칭 연계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예정이다.

특히, IR 피칭 후 이루어지는 온라인 네트워킹세션은 참여한 기업들의 호응과 투자자 미팅의 성과가 좋아 이번에는 1회가 더 추가된 네 번의 투자자 미팅 기회를 갖게 된다.

김광현 창진원장은 “지난 1·2회 행사에서 투자유치 및 납품 계약, 후속 연계 등 다양한 성과가 나오고 있어, 이번 행사도 재도전 기업들의 저력에 대한 투자와 협력이 상당히 기대된다”며 “특히, 투자유치단으로 참여한 대·공기업 관계자들이 다양한 미래산업분야에 대한 아이템 발굴을 희망하는 만큼, IR피칭에 나서는 재도전 창업기업들이 그 저력과 강점, 핵심기술이 잘 발굴, 평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의 전 과정은 IR 피칭행사를 위해 개발된 온라인 미팅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며, 일반인들도 온오프믹스의 모임안내를 통해 참관신청을 하면 온라인 라이브로 참가할 수 있는 웹링크도 받아볼 수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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