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 밤사이 북동풍 등 해조류의 영향으로 잔존 오염군이 간절곶 주변과 기장, 학리 등 해안가로 밀려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일 새벽 헬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해상 오염 여부를 재탐색 예정이며 해안가 오염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업으로 닦아내기(갯닦기) 등 해안방제에 집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석유공사 원유부이 해상에 분포된 오염군에 대한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일부 유출유가 해조류를 따라 울주군 진하, 간절곶 해안가로 밀려 피해가 예상돼 울산해경은 울주국민방재대 및 어촌계 등 마을 주민80여명을 동원 해안가를 중심으로 닦아내기(갯닦이) 작업을 진행중이며 울산시 및 울주군, 기장군 등에서도 피해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감시와 대비태세를 강화 중에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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