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무 부산경찰청장은 화상회의에서 태풍관련 경찰 대비사항을 점검하고, 태풍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시민안전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찰은 태풍주의보발령시부터 112상황실 내 재난상황실을 즉시운영하며, 태풍경보발생시는 재난상황실을 확대 운영, 태풍관련 상황을 집중 컨트롤 하기로 했다.
또한 신고 폭주에 대비 112신고 접수대도 최대한 확보, 운영키로 했다(평상시 13~14대→25대로 운영).
아울러 태풍이 본격적으로 부산에 근접하는 7일 아침시간은 월요일 출근시간과 겹쳐 교통대혼잡이 예상돼 전교통경찰 비상근무 및 3개 기동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선제적 교통근무로 시민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키로 했다.
지하차도등 상습침수지역, 월파우려지역 및 해상교량 등 취약구간에 대한 사전점검 및 순찰활동을 강화하도록 하고, 상황에 따라 즉시 교통통제 등 신속한 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침수우려 84개소, 해상교량 5개소, 월파우려지역 5개소 점검 완료했다.
지구대,파출소등 지역경찰은 산사태, 붕괴 우려있는 취약 시설 등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중에 있으며, 태풍통과시에는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태풍에 대비키로 했다.
또한 재난상황등에 대비해 기동대 5개중대를 추가로 편성, 비상 대비토록 했으며, 태풍통과 후에는 피해지역 지원근무에 투입키로 했다.
부산경찰은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확보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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