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기에는 학교폭력 신고 증가와 등하교길 교통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개학초 등굣길 학교 주변에 경찰관[(학교전담경찰관(SPO)ㆍ교통ㆍ지역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녹색ㆍ모범 등 협력단체와 교사ㆍ학부모 등 지역사회도 협업해 △가시적 순찰 등 학교폭력 예방 △불법 주ㆍ정차 등 안전 위해요인 제거 △주요 교차로 교통안전 활동을 실시한다.
하굣길에는 경찰관뿐만 아니라 아동안전지킴이와 사회복무요원 등 치안보조인력도 배치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각종 아동 안전 활동에 나선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해 활동하며, 등굣길 학생들에게 마스크ㆍ손소독제 등 배부로 코로나19 방역 홍보활동도 함께 벌인다.
부산경찰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학생들의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 여파로 학부모의 걱정이 큰 만큼, 경찰에서 앞장서 학교에 진출해 안전활동을 하게 됐다”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와 시민들의 적극인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부산경찰청은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 (8.31.~10.30.) 활동을 병행하면서, 학교 수업방식에 맞춰 온·오프라인 활용 117 신고홍보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특별예방교육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에 따라 안전활동 탄력적 운영).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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