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금처럼 코로나19 확진자의 실제 거주지를 기준으로 지역사회 감염인원을 확정하고 산정할 것이 아니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접촉하여 최초 감염이 발생한 그 지역 시·군·구를 기준으로 지역사회 감염인원을 확정하고 산정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를 국내와 국외로 구분하듯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도 지역(시·군·구)외 감염확진자와 지역(시·군·구)내 감염확진자로 구분하여 확정하고 산정해야 한다. 이래야만 기초지방자치단체나 광역지방자치단체는 물론이고, 중앙정부에서도 방역 정책을 수립하는데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자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장군에 거주지를 두고 8월 28일 오전 7시 5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운대온천센터 관련자(부산 284번)는 자차로 출퇴근을 했고, 기장군 관내에서는 이동 동선과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해운대온천센터 관련자의 가족 1명은 8월 29일 새벽 6시 50분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기장군은 지금까지 기장군에 주소지를 두고 해외에서 감염되어 입국한 해외입국 확진자 3명과 역시 기장군에 거주지를 두고 기장군 지역외 인근 도시에서 감염된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3명으로 총 6명이다.
지금까지 기장군 관내에서 감염이 발생되어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한 사람도 없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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