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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제8호 태풍 바비 북상 대비 비상근무 돌입

2020-08-25 23:23:23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 중인 25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에 선박들이 태풍을 피해 줄지어 정박해있다.(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 중인 25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에 선박들이 태풍을 피해 줄지어 정박해있다.(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한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과 27일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8호 태풍 ‘바비’는 최대 초속 40~60m의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해 남해안과 서해도서를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해해경청은 태풍주의보 발효 시 관내 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태풍대책본부를 운영,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감수보존선박 및 장기계류선박 등 고위험 선박 606척에 대해 안전지대로의 피항을 권고하고, 다중이용선박 등에 대한 안전관리와 해안가나 저지대 등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며 강한 비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점검과 외출자제 등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태풍 바비가 무사히 소멸될 때까지 해양경찰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근무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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