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홍보 사각지대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모르면 당하기 쉬운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7개어권으로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작했다.
메신저피싱형, 대출사기형, 악성코드 설치유도형 등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를 외국인이 이해하기 쉽게 상세하게 수록해 다문화센터 등 외국인 커뮤니티와 협업, 온라인을 통한 범죄예방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통역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 잔티마엔은 “이주여성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보이스피싱에 당하기도 쉽고 나도 모르게 가담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반겼다.
부산경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외국인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슬기로운 한국생활, 범죄예방교육’을 현재까지 총 13편을 제작, 온라인을 활용한 다문화 치안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변화된 사회환경에 맞춘 새로운 방식으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교육·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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