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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외국인을 위한 신종보이스피싱 비접촉 예방교육

2020-08-20 0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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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부산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최근 코로나19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다양한 신종 수법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예방을 위한 릴레이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홍보 사각지대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모르면 당하기 쉬운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7개어권으로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작했다.

메신저피싱형, 대출사기형, 악성코드 설치유도형 등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를 외국인이 이해하기 쉽게 상세하게 수록해 다문화센터 등 외국인 커뮤니티와 협업, 온라인을 통한 범죄예방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통역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 잔티마엔은 “이주여성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보이스피싱에 당하기도 쉽고 나도 모르게 가담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반겼다.

부산경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외국인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슬기로운 한국생활, 범죄예방교육’을 현재까지 총 13편을 제작, 온라인을 활용한 다문화 치안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변화된 사회환경에 맞춘 새로운 방식으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교육·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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