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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삼성화재, 2분기 기대이상 손익 시현...목표주가 28만원 유지"

2020-08-19 09: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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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안타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유안타증권은 삼성화재(000810, 전일 종가 17만9500원)가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19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2693억원으로 컨센서스 2436억원과 당사 추정치 2239억원을 상회했다. 예상보다 낮은 합산비율로 보험영업이익이 추정치보다 양호하였고, 주식 및 부동산 펀드 매각익 발생으로 투자영업이익도 추정치보다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에서의 손해율 개선이 두드러진 가운데 장기보험뿐만 아니라 자동차보험의 발생손해액도 감소했다는 점은 타사와 차별화되는 요소이며, 일반보험 손해율은 계속 높은 수준이라 하반기에 경영진의 목표대로 70%대 이하로 하락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유안타증권은 분석했다.

유안타증권 정태준 연구원은 “2분기 일반보험 손해율은 81.5%(-1.8%pt YoY, +0.4% QoQ)로 전분기에 이어 재차 추정치를 상회했다”라며 “이는 국내 고액사고 건이 계속 발생하기 때문인데, 경영진은 일반보험 합산비율 목표 수준을 약 85%로 제시하며 사업비율이 약 19~20%대에서 유지되는 만큼 손해율이 70%대 이하로 하락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장기보험 손해율은 82.1%(-1.3%pt YoY, -0.4%pt QoQ)로 추정치보다 양호한데,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발생손해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사업비율은 GA채널을 강화했던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2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료 인상과 신계약 확대로 경과 및 원수보험료가 증가했고 운행량이 감소하여 손해액도 하락했다”라며 “이에 82.2%(-6.7%pt YoY, -4.1%pt QoQ)로 추정치보다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투자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9%, 전분기대비 10.1% 증가하며 추정치를 상회했다”라며 “주식과 부동산 펀드 매각익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이익 방어를 위한 채권매각을 지양하는 정책은 유지중”이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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